영화 도입부에 비장한 배경음악과 처절한 과거 학살 씬, 비통함과 복수심을 가슴에 품고 눈 덮힌 계곡을 외로이 걸어가는 적룡의 쓸쓸한 모습
이 장면은 왠지 남자답고 장렬해서 내 기억속에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은 가볍고 코믹한 터치가 이어진다.
당시 홍콩 무협 영화가 그렇듯이 스토리는 꼬임과 꼬임이 반복되고 반전이 난무해서 어지럽다가 결국 무슨 내용인지 기억 나지 않는다.
오프닝의 적룡 등장씬을 중점적으로 감상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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