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저블루1 서부 개척시대의 민낯을 드러냄 - 솔저 블루 이 영화는 예전에 '주말의 명화' 아니면 '토요명화'에서 봤던 기억이 있는데 TV 방영이다 보니 당연히 잔인한 장면은 모두 삭제되었고 그냥 기병대가 인디언을 학살한다는 내용만 전달했던 것 같다. 나중에 무삭제판을 보게 됐는데 마지막 학살 장면은 감독이 이 영화를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만큼 사실적으로 참상을 표현했고 자비 없이 묘사했다. 스토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미국 역사에서 '샌드 크리크 학살'이란 이름으로 어두운 단면이 기록되어 있는데 구글에서 '샌드 크리크'라고만 검색해도 '학살'에 대한 내용이 줄줄이 나온다. 이 학살 사건의 배경은 콜로라도인데 스텐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샤이닝'의 배경도 콜로라도다. 이게 우연인지 아니면 의도된 건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내 기억에 샤이닝.. 2020. 3. 25. 이전 1 다음